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8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생산의 제한적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미 달러 인덱스 상승 등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60달러 상승한 71.6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43달러 상승한 73.5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1.37달러 하락한 70.98달러에 마감됐다.

OPEC 경제위원회(ECB)의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회의에서 미국 석유생산 전망에 대해 다뤄졌으며 외부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에도 올해 미국의 석유생산 증가는 20만배럴 수준인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생산 증가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전망은 50~130만배럴로 로이터는 2022년 셰일생산 증가가 본격화될 때까지 OPEC의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Price Futures Group 전문가는 OPEC이 유가 지지를 위한 그들의 생산정책을 변경할 만큼 미국의 석유생산이 증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는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Baker Hughes에 따른 미국의 석유 시추기수는 373기로 전주대비 8기 증가해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준 FOMC 회의에서 2023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미 달러 인덱스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6월18일 미 달러 인덱스는 92.225로 전일대비 0.37% 상승했다.

한편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9일 열대성 폭풍이 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17.7%인 333만6,700배럴 수준의 정제시설이 위치한 루이지애나 인근에 상륙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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