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어촌마을의 해양오염 예방 및 대비·대응 역량 제고와 자율적 해양환경 개선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KOEM과 함께하는 참여형 우수 어촌마을’ 10개소를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한 어촌마을 53개소와 선저폐수저장용기를 설치한 어촌마을 6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방제대응센터 활동실적 △선저폐수 저장용기 수거실적 △공단-어촌마을 합동 방제훈련 및 정화활동 등 해양오염 방제 및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참여한 우수 어촌마을 10개소를 선정해 포상 및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방법은 공단 12개 소속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1차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소를 선발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3개소, 장려상 6개소에 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어촌마을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제고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어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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