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창솔루션은 자회사 크리오스가 정부의 탄소 중립정책 및 LNG 활용 액화수소, LNG 냉열 에너지 등의 활성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오스는 LNG를 저장하는 저장탱크와 기화기, 가스공급 배관을 포함한 일체의 기자재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LNG발전소 및 LNG공급플랜트, 초저온탱크와 밸브, 배관등의 기자재를 설계, 제작 및 설치 시공한 바 있다.

또한 해외 다국적 기업의 제품제조 승인, 초저온 및 LNG저장탱크와 관련한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등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반 CE탱크는 물론 LNG저장탱크, 가스홀더(Gas Holder)와 ASU플랜트용 각종 압력용기에 이르기까지 초저온 핵심 제품군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의 관계자는 “국내에 새로이 도입되는 LNG 냉열에너지는 -162℃의 LNG를 0도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스템”이라며 “당사는 크리오스의 초저온저장탱크에 대한 종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가스공사는 GS칼텍스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사업의 성공적 론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연간 생산량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을 구축, 향후 수도권과 중부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에 비해 부피가 1/800로 줄어 저장·운송이 용이하고 수소충전소 면적도 감소돼 주유소 내에 설치할 수 있어 공급원가 절감은 물론 편리한 수소 충전이 가능해진다. 

가스공사는 LNG 기화 공정에서 발생돼 버려지는 냉열 에너지를 수소 액화에 세계 최초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춰 경제적인 수소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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