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조감도.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조감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현재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신축 예정인 제주본부 신사옥에 대해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 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이란 관련 법령에 의거 신축 주거용 이외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완공 전 설계도서에 근거해 연간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을 산출하고 이에 따라 예비인증 등급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제주본부 신사옥의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비량은 64/kWh/m²·년으로 이는 총 10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에 해당한다.

또한 제주본부 신사옥은 제로에너지건출물 예비인증과도 관련해 전체 5개 등급 중 중간등급인 3등급(ZEB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제도 시행이래 상위 약11% 수준이어서 건물 준공 후 예비인증과 동일한 등급 획득 시 명실상부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거래소가 신사옥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효율 기자재의 적용 등으로 제주도의 CFI203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본부 신사옥은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부지면적 1만2,587m², 연면적 5,988m²,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설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등이 전면설치돼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