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현장에서 공구별 사업장의 시공사와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책임 감리원)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기업의 사업참여 확대, 지역의 건설장비와 건설자재 사용, 지역 내 하도급 발주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건설사업에 지역 주민 고용과 지역의 건설장비·자재 사용을 늘리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공사와 지속해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지역 근로자 채용률이 작년 대비 4%(46%→50%)가 증가했고 지역 건설자재 사용률 역시 4.2%(68.8%→73%) 상승했다.

이상필 기반시설과장은 “새만금 사업이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 내 재해·안전사고 방지대책과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근로자 보건 대책마련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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