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강소특구 항공우주 협의회 및 기술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경남진주강소특구 항공우주 협의회 및 기술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진주시 및 경상대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경남진주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 항공우주 시험평가 협의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일간 진행된 이번 협의회 및 기술세미나는 항공우주산업 시험평가분야 혁신생태계 구축과 시험평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TL은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진주 항공우주시험평가 협의회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적 혁신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내 신규기업 육성 및 제품화 지원을 목표로 항공우주분야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기술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항공우주분야 기술세미나를 통해 항공우주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항공세션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추진현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시작으로 △복합소재를 활용한 UAM용 시트개발 기술 △UAM과 도시계획 연계 방안 △개인용 비행체(PAV)·UAM 국내외 개발현황 및 하이브리드운송수단(HeV)/STOL기반 발전전략 △인증을 통한 UAM항공기 소재부품 제작산업 발전방안 등을 순서대로 다뤘다.

우주세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 관련 발표를 시작으로 △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현황 △100MeV 양성자가속기 기반 우주부품 시험기술개발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경남 진주지역 중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드론, UAM 등 무인기 기술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항공수송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의 변화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따른 우주산업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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