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좌 3번째)과 박석진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좌 3번째)과 박석진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30일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 전문성 향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도 경영평가 및 감사평가에서 모두 ‘A’등급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청렴도·반부패 사례 장단점 공유를 통해 2021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공기업 청렴도·반부패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석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이 적극적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맞는 감사기법을 적극 공유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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