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좌 번째)이 345kV 신광주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우 3번째)이 신광주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에 대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345kV 신광주 변전소를 방문했다. 

이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5일 ~ 9월 17일) 대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광주 변전소는 광주 서구, 전남 화순·나주 지역 전력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최근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 안정성 강화를 위해 분로리액터(전압안정 목적)를 보강한 전남지역 핵심 전력설비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광주·전남지역 전력공급 및 설비 현황 점검 후 전력산업 유관기관의 공조체제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 여름철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여름철 수급대비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설비고장 예방 등 안정적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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