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와 해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본부장(좌 3번째)와 해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일 해줌(대표 권오현)과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 대국민 정보제공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력시장에 참여한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시간대별 데이터를 소유한 전력거래소와 기상청의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소유한 해줌이 함께 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력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발전량은 지역여건(일사량, 바람 등)에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수익성의 차이가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별 발전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 타당성 분석이 곤란했다.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해줌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제공 플랫폼을 올해내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자는 사업투자정보를 얻게 되고 나아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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