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한수원 삼랑진 양수발전소 소장(좌 4번째)과 박일호 밀양시장(좌 6번째), 김윤회 한수원노동조합 삼랑진양수지부장(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규 한수원 삼랑진 양수발전소 소장(우 6번째)과 박일호 밀양시장(우 5번째), 김윤회 한수원노동조합 삼랑진양수지부장(우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삼랑진양수발전소와 밀양시가 5일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勞)·경(經)·정(政) 협력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랑진양수발전소 노동조합은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 등을 실천하기로 했으며 한수원은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및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과 판로개척 강화 등을 다짐했다. 

이날 공동선언에 앞서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밀양시에 전달했다. 

이용규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장은 “노·경·정이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