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KINS 기획부장(좌)과 유인수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현복 KINS 기획부장(좌)과 유인수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대전지역의 위기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KINS는 6일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가치플러스)에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학업·취업 지원 사업을 위한 특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정신적·신체적 학대피해아동 및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KINS가 후원하고 가치플러스가 추진하는 장학프로그램(KINS Youth-up)으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현장에서 위기청소년을 보살피고 소통하는 유관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며 검정고시 등 학업 뿐 아니라 각종 자격증 획득 등 취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KINS Youth-up 프로그램의 성과에 공감한 KINS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손재영 KINS 원장은 “학업 의지는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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