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애로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중소·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로서 온·오프라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현장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활력 제고업무를 중기 옴부즈만과 협업해 적극 수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기업규제애로 상시발굴·개선 TF를 운영 중이며 온·오프라인 기업규제애로 전담창구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기업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약 6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남동발전은 지난 6개월 여 동안 이러한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22건의 불합리한 기업규제애로를 발굴해 개선 중이며 이 중 11건은 개선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비대면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해 품질비용 경감 및 서류작업 간소화를 이뤘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대상 전기설비 기술기준(KEPIC) e-Book 무상지원을 올해부터는 기자재 유자격 기업 및 이업종 협의회 등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급금액 상향 및 보증기간 확대, 세금계산서 발행 알림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활력제고는 공익을 담보하는 공공기관의 주요책무이자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이며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규제혁신 및 애로해소 주체로서 기업활력 제고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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