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제3차 이사기관(한국석유공사) 순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제3차 이사기관(한국석유공사) 순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8일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사)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울산에너지포럼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의 울산 본사 이전을 계기로 울산을 에너지산업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됐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지난 2016년 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70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전략적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6월29일 울산에너지포럼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

이어 첫 공식행사로 지난 6월 0일 열린 ‘제3차 이사기관(한국석유공사) 순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울산 지역 21개 민간 기업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에너지 지식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경제 육성을 위해 논의했다.

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정책을 이행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울산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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