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렴문화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8일 미래홀 강당에서 지역사회 청렴저변 확대를 위한 ‘보령시민과 함께하는 부정부패와 거리두기’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청렴문화제에는 2021 청렴공감(共感) 포스터·표어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직장 내 갈등을 다룬 청렴연극 ‘청렴1호, 나를 지켜줘’ 관람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문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중부발전 직원들은 사내 방송인 KOMIPO TV를 활용해 실시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부발전과 보령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1 청렴공감(共感) 포스터·표어 공모전’은 지난 5월24일부터 6월11일까지 3주간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총 176편 작품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수상자 선정결과 청렴포스터 초등부 금상은 청라초 4학년 최보연, 중학교부 금상은 한내여중 1학년 서다혜, 일반부 금상은 윤영미씨가 수상했으며 청렴표어 학생부 금상은 오천초 6학년 김서희, 일반부 금상은 이준희씨가 수상하는 등 총 37명이 상장과 상패를 수상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년부터 5년 연속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4년부터 7년 연속 최상위 등급(1,2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공공기관의 청렴리더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인권경영시스템’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수한 청렴실적은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을 강화한 윤리·감사시스템, 그리고 작은 관행마저 타파해 깨끗한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전 직원의 염원이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우리 회사의 우수한 청렴문화는 지난 수년간 부패방지 제도의 강력한 시행과 모든 임직원의 체질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상생청렴 구현으로 보다 건강한 청렴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청렴선도기업 중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