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앞줄 우 5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앞줄 우 5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WEET 2021'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은 주전시회, KOTRA주관 수출상담회,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한전KDN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유무선 복합형 Smart-DCU(데이터집중장치) △광전송 암호화 장비 △MG-EMS(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 △ADMS(차세대배전자동화시스템)용 단말장치 등 6종의 솔루션을 출품·전시했으며 유무선 복합형 Smart DCU, 광전송 암호화 장비 2종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루션이다.

특히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지능형 발전소 구현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종합안전 및 방재시스템으로 발전소 내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3D 시각화해 안전 프로세스에 따라 작업자와 설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인 솔루션이다.

한전KDN의 신규 출품솔루션인 Smart-DCU는 AMI(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통신음영지역의 검침성공률을 제고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의 DCU(데이터집중장치) 대비 소형화, 경량화, 저전력화 기술이 적용됐으며 계기반 내에 설치 가능한 구조를 채택하여 LTE간선망을 통한 AMI 서버와의 직접 통신으로 검침 성공률을 높이고 다양한 통신방식을 선택 가능해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신망을 구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전송 암호화장비로 10기가급 고성능 데이터를 암복호화하는 솔루션으로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인증을 받은 한전KDN의 암호모듈을 탑재, 특정 광전송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단독형 장비인 점이 강점이다. 

신수행 한전KDN 커뮤니케이션실장은 “KDN의 최신 에너지 ICT기술을 SWEET 2021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라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 및 확산에 기여해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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