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연탄쿠폰 신청접수가 30일까지로 마감됨에 따라 대상가구가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만큼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가구는 2021년 6월1일 기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며 소외계층에는 중위소득의 52% 이하인 한부모가구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올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연탄쿠폰시스템’을 구축해 대상가구에게 기존의 종이쿠폰 대신 전자카드를 발급해 배부시기 및 대금 지급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쿠폰사용자와 지자체 등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연탄쿠폰을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디지털 뉴딜 등의 정부정책에 따라 디지털 전자카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라며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가구 분들의 연탄쿠폰 지원 신청을 서둘러 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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