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안전 최우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협력사와 ‘다함께! 안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7월을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동서발전과 협력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안전문화제를 시행해 위험예지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제54회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 우수사례 발표대회(고용노동부 주최) 참여 △전사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개최 △도전! 안전골든벨 시행 △안전사진·표어 전시 등 다양한 안전의식 고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학물질 위험성평가시스템 구축·운영과 4차산업기술 기반의 스마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사례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15일에는 AED 작동법 실습 후 2인 1조 심폐소생술 상황극을 내·외부 전문위원이 평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심정지, 기도폐쇄 등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 요령과 방법을 익히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달간 시행한다. 

오는 22일과 29일에는 안전지식을 겨루는 ‘도전! 안전골든벨!’과 발전소 작업환경의 위험요소를 찾아 해결하는 ‘위험예지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대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퀴즈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소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안전 서한문 발송 △협력사 합동 산재예방 캠페인 △안전보건 우수직원 및 협력사 포상을 시행하는 등 안전 최우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제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없이 발전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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