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우 2번째)이 태안발전본부 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우 2번째)이 태안발전본부 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달간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안전한 일터조성에 나섰다.

우선 지난 5일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한 전 사업소에서 안전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안전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부발전은 유공직원 감사패 전달, 안전쉼터 휴(休)머니즘 개소, 사업소장 특별 안전교육, 협력사 대상 안전신고센터 가입 이벤트 등을 시행했다.

특히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 13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이송설비, 지하전력구 등 주요설비의 안전대책을 직접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더불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부발전은 △사업소 고위험장소․안전취약설비 특별점검과 재난대응 종합실행훈련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안전캠페인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공표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본사와 전사업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사내 안전보건매뉴얼을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든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라며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 협력사와도 다양한 안전강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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