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도로 보수공사로 인해 중단된 화성시의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연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화성시는 14일 정남면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성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연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공사'와 '경기도 도시가스 배관망 공사'가 충돌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하게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했다.

간담회에는 김인순·오진택 경기도의원, 박한주 이장단협의회장, 이정복 덕절5리이장, 삼천리 도시가스, 경기도 건설본부, 경기도 도로정책과, 국지도 82호선 시공사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도시가스 관로 이설에 대한 서로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고 간섭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박한주 이장단 협의회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덕절 1리를 포함 총 4개 마을의 숙원사업으로 어렵게 시작한 만큼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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