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신소재의 NCM 양극재 신규증설라인.
코스코신소재의 NCM 양극재 신규증설라인.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스모신소재(주)(대표 홍동환)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되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설비 대규모 증설을 진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증설 규모는 연산 5만톤으로 2023년까지 증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1,500억을 투자해 연산 5만톤 규모의 NCM 이차전지 양국활물질 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투자가 완료될 경우 연산 7만톤 설비가 구축돼 조 단위 매출이 가능한 구조로 변모되며 명실상부한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소재 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코스모신소재가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려는 것은 최근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된 소재 수요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확대되는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더 이상 투자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가 동종업계에 비해 투자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것은 충주공장 내 유휴 토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토지 구입 비용이 전혀 없으며 건물도 기존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성장궤도에 올라선 코스모신소재는 투자가 완료되면 설비 및 매출규모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추게 되며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초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