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지난 24일 20시58분부터 한빛3호기의 기기냉각을 위한 냉각해수계통의 유량감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출력을 일시적으로 낮춰 곧바로 원인을 해결하고 점차 출력을 상승시켜 25일 16시30분부터 100% 정상출력 운전을 한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24일 16시10분부터 한빛 3호기 1차기기 냉각해수(ESW) 계통에 유량감소 현상이 있는 것을 확인해 점검한 결과 출구밸브 후단 유량제한기에 배관 내 고무재질의 코팅재가 부착돼 냉각해수의 유로막힘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한빛원전은 24일 20시58분부터 한빛 3호기 출력을 72%까지 자체 감소했고 25일 05시55분경 이물질을 제거해 냉각해수 계통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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