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국 초·중·교 교사를 대상으로 최첨단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 교육자료 활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교육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과 한국항공 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김재수)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 초·중·고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과학 교원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는 초·중·고 교사들이 핵융합 및 항공우주, 과학기술 인프라 등 최신 과학기술 연구 현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과학 성취도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와 핵융합(고원하 핵융합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주과학과 우주탐사(김방엽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IT 기술과 코로나19 대응(안인성 과기정보연 책임연구원)’과 같이 사회적 이슈와 과학기술의 관계에 대한 연구자들의 과학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교사들은 사전에 전달받은 과학 교구를 이용해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케이스타)의 원리 이해를 돕는 미니 번개 및 인공태양 만들기 실습 △드론 및 군집 비행 동작의 이해와 코딩을 활용한 우주인 게임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등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유석재 원장은 “많은 국민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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