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천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좌)과 김은경 교육운영실 책임행정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성천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좌)과 김은경 교육운영실 책임행정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행전안전부가 지정하는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기관(6개 안전분야 24개 안전영역)을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KINS는 지난 16일 사회기반체계안전 분야 중 방사능안전 영역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원자력·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원자력안전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7만 여명의 국민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비대면 교육을 위한 기초·기본·심화 단계별 동영상 제작에 이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KINS는 이번 안전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초·중·고, 대학생, 성인 대상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활용해 우리 국민의 안전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감성천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은 “우리 국민이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및 안전 행동요령 등을 습득해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하고 신뢰받는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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