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태풍 내습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태풍 내습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하절기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7일 간 12개 소속기관 선박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기상악화 시 안전사고, 산업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선내 소화·구명 설비 △개인 안전보호장구 △선박 장비 등을 집중 점검했고 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보고·비상연락체계 정비 △방제기자재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태풍 등 악천후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을 교육해 산업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대응태세 유지에 힘쓰고 있다.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은“공단은 빈틈없는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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