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법인(HME)이 유럽전략 차종으로 초소형 SUV '바이욘(Bayon)‘을 출시하며 연말부터 LPG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유럽법인(HME)이 유럽전략 차종으로 초소형 SUV '바이욘(Bayon)‘을 출시하며 연말부터 LPG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현대차 유럽법인(HME)이 유럽 전략 차종인 초소형 SUV ‘바이욘(Bayon)’을 출시하며 LPG모델을 올해말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욘은 현대의 ‘베뉴’와 동급으로 만들어진 SUV로 전장 4,180mm, 전폭 1,775mm, 전고 1,490mm의 크기로 컴팩트한 체격에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바이욘 LPG모델은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BRC와 협업을 통해 1.2 가솔린 엔진에 LPG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스테파노 자페티니(Stefano Zappettini) 현대차 이탈리아 법인 매니저는 올해 바이욘 판매 목표를 500만대로 잡았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신 LPG기술을 적용한 바이욘 LPG모델이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유럽 각국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유럽 LPG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해 대체연료차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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