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FMPR, Federal Ministry of Petroleum Resources)가 LPG차량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LPG충전소 7,000개소를 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미프레 실바(Timipre Sylva) 석유 장관은 국가 가스에너지 사용 확대 프로그램(NGEP, National Gas Expansion Programme)에 따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과 함께 6억753만달러(한화 7,108억원)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LPG충전소 7,000개소, LPG개조센터, 개조키트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재 5% 수준인 가정 및 상업용 LPG 보급률을 향후 10년 내에 90%까지 확대하는 목표 전략을 세웠다.
예미 오신바조(Yemi Oshinbajo)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가정에서 취사용 연료로 등유, 석탄, 나무를 사용하면서 연간 90만명이 건강에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내년까지 국가LPG보급계획(NLEIP, National LPG Expansion Plan)을 통해 LPG용기도 500만~1,000만개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