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성과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성과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JB주식회사(대표 한권희)는 지난 29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JB(주)의 새로운 안전관리 시스템(JB Smart Safety System)은 청양군 공급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며 사물인터넷(IoT), AI 및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기술 등을 이용한 차세대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으로써 ICT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인력이 직접 출동하지 않더라도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조치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수집되는 Data를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이 알아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2020년 R&D 연구 과제를 통해 ‘AI를 활용한 배관의 부식관리 자동화 시스템’ 특허 출원을 했고 자체 기술 인력을 통해시스템을 개발하고 청양에 처음 도입한다. 

이는 원격정류기와 원격T/B는 수집된 Data를 분석하고 자동 제어해 배관의 방식전위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으로 외부 지장물이나 간섭에 대한 대응 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전사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통하여 운영 중인 드론과 사물인식 기술을 결합한 무인 순회점검 체계의 운영도 포함됐다. 최근 JB는 천안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 속 굴착기를 자동으로 검출하는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솔루션을 이번 시스템에 적용, 현장의 순회점검 차량 및 드론과 연계해 굴착기 또는 굴착공사 현장을 발견하면 상황실에 알람을 주고 인근에 있는 안전점검원(Safety Curator)이 현장을 확인하여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추후 자율주행이 상용화 된다면 완전한 무인 순회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도시가스 시설에 대하여 위험도를 평가하고 시설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량적 안전성평가 시스템을 도입, 도시가스 주요 시설물인 배관, 밸브, 정압기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여 단계적인 보수나 개선을 통해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권희 JB(주) 대표는 “JB Smart Safety System을 기점으로 기존의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5년에는 전체 공급권역에 완성된 GI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에게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써 도시가스 안전관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B주식회사는 8월3일 충청남도 청양군 수요처에 도시가스가 처음 공급 예정으로 전 공급권역 10개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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