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융복합기술 및 4차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지향 조직 실행력 강화를 위해 2일부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TL은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전사 사업총괄 기능을 대폭 강화해 전사 정부 R&D과제, 신사업 발굴·개발 역할 강화, 품질혁신 및 디지털혁신(DT) 등을 적기 이행해 융복합기술 및 4차 산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체제로 혁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KTL 2025년의 비전’인 ‘Beyond Korea No.1’(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TL)의 성공적인 이행을 추진한다.

또한 고객지향 전환과 성장을 위해 전담조직 기능강화를 통한 핵심 고객 관리와 최적화된 조직 구성으로 신속·정확한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 등 고객지향 서비스 향상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지원 전담본부 운영체계로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관련 조직통합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고객별 맞춤형 시스템 구축 및 프로세스 재설계를 위한 마케팅기획센터 신설 등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 소비자 제품 분야 대응조직 재편을 통해 소프트웨어(SW) 기능안전 등 고부가가치화 추진 및 본원소재 지역특화 산업 밀착지원과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부품, 스마트공장, 탄소중립(RE100) 업무를 남부권에 집적화해 수행한다.

공공분야의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연구실 안전 및 보안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후속조치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됐다.

전사 안전관리 및 정보보안 총괄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안전과 보안 활동 추진체계 점검을 정례화하고 기관 내 안전, 보안 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과 보안업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기관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도록 전사 전략기획(경영·사업) 강화 및 홍보부서 전담 조직화를 통한 기관 인지도 제고와 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KTL은 조직개편에 띠라 신규 및 변경조직에 대한 적임자를 선발해 임명하는 등 인사조치도 함께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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