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중국의 철강재 감산규제와 주요 항구의 재고 증가 소식에 철강석 가격이 하락한 반면 미 연준의 금리동결 및 인프라 투자법안 추진 소식에 구리와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는 7월4주 광물종합지수가 2,581.46으호 전주 2,546.80에 비해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6% 상승했으나 메이저 Vale사의 증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연탄 가격이 하방압력을 받았다.  이로 인해 톤당 139.85달러하던 유연탄가격은 0.3% 하락한 139.41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우라늄가격도 파운드당 32.39 달러로 전주대비 0.1% 하락하면서 32.39달러를 나타냈다.

하반기 중국의 철강재 감산 전망 및 철광석 재고량 증가에 따른 하방 압력이 발생하면서 철광석가격도 내렸다.

7월 4주차 중국 주요 철광석 재고량이 전주 대비 0.6% 증가하면서 톤당 209.95달러였던 철광석 가격은 6.1^ 내린 197.12달러를 기록했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 및 인프라 투자법안 추진 소식에 구리와 아연,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지속으로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바든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의 경우 페루의 Las Bambas 광산의 환경오염 및 보상규모 문제로 인근주민들이 도로를 재차 봉쇄하면서 수출 차질이 예상되면서 톤당 9,313달러이던 가격이 4.2% 상승한 9,703달러를 나타냈다.

니켈은 중국의 특수강 수요확대 및 캐나다 Sudbury 광산의 두달간 가동중단 지속으로 상승 압력이 심화돼 톤당 1만8,791달러이던 가격이 4.4% 상승한 1만9,619달러를 나타냈으며 아연은 톤당 2,932달러이던 것이 1.4% 상승한 2,9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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