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일 국제유가는 중국, 미국의 제조업 둔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OPEC 생산량 증가 추정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69달러 하락한 71.2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2.52달러 하락한 72.8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62달러 하락한 73.28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31일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지수가 50.4로 전월(50.9)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aixin이 8월2일 발표한 제조업 지수도 50.3으로 전월(51.3)대비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조업체들이 영업실적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PMI 제조업 지수가 59.5로 전월(60.6)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제조업 비용 지수는 85.7로 전월(92.1)대비 하락했다.

미 국립 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Fauci 소장은 백신 접종에 따라 전면 봉쇄조치는 예상치 않으나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조사 결과 7월 OPEC 13개국의 생산량은 2,672만배럴로 전월대비 61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국과 영국은 7월29일 오만해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해운사 소속 유조선(Mercer Street호)에 대한 드론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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