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들이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이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을 생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스팀이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고객으로부터 강력한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탁월하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표준코스로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했을 때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여름철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폐렴, 이질 등 모두 22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의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스팀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가 적용됐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윤경석 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라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