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5일 서울 두산연강재단에서 ‘2021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부문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강지후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논문은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만성기 치료 시점에 새로운 항혈소판제 치료방법의 가능성을 나타낸 내용으로 지난 5월 국제 학술지 ‘Lancet’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심혈관중재시술 이후의 환자들에게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 치료가 혈전성 합병증과 출혈성 합병증을 모두 감소시킬 수 있어 기존의 아스피린 단독요법 치료의 대안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돼 올해 1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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