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좌 2번째)와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좌 3번째), 황용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좌 2번째)와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좌 3번째), 황용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태안군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서부발전은 6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수 가세로),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한 국민안심키트 제작비 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태안군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상황이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태안군내 자가격리자는 3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선제 검사와 방역관리를 통해 확산을 막고 있지만 군자체 자원만으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부발전은 지역최대 공기업으로서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국민안심키트 제작비를 태안군측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백신접종 진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태안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코로나의 확산을 막고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방역사각지대 무상방역, 1석2조 영세상인 보호, 취약계층 복지지원, 아동 복지시설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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