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지열발전을 활용해 제조된 수소를 공장 등에 사용한다. 

수소는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시키지만 큐슈 오이타현 플랜트에서 지열로 발전한 전기를 사용해 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수소를 제조한다. 

도요타는 이 수소를 공급받아 후쿠오카현 차량공장에서 연료전지 지게차와 31일부터 오이타현에서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수소 엔진차’의 연료로 활용한다.  

도요타는 수소로 발전하는 모터로 달리는 FCV(연료전지차)를 시판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로서 수소의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자들을 늘리고 싶다”라며 “일본 독자적인 탈(脫)탄소의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선택지를 넓혀 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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