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신 상임감사(좌)가 신임 S-Auditor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동신 상임감사(좌)가 신임 S-Auditor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기술사·변호사·세무사 등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해 자체감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화상감사시스템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PS는 감사의 수용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S-Auditor’ 100명을 신규 임명하고 지난 12일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강동신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S-Auditor'는 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전문·특정 분야의 내부 전문인력을 준(準)감사인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올해는 제도 고도화를 위해 분야별 기술사 및 변호사와 세무사, 사내자격 최고등급(Level4) 보유자, 감사 업무 유경험 명예감사인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한전KPS가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화상감사 시스템 ‘랜선 Audit’을 활용해 상임감사와 함께 하는 비대면 회의 방식인 ‘랜선 톡톡(Talk Talk)’으로 진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소통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는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S-Auditor의 자문과 동반감사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감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감사의 수용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궁극적으로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한전KPS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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