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 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3.50달러 상승한 65.6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배럴당 3.57달러 상승한 68.7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66.09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3대 증시 모두 상승한 가운데 S&P 500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거나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다우존스는 215.63P, S&P 500은 37.86P, 나스닥은 227.99P 각각 상승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 FDA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백신 접종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Kaplan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난주 금요일 델타 변이 유행이 지속될 경우 테이퍼링을 최대한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58% 하락한 92.95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IHS의 8월 미국 제조업 PMI(예비치)는 61.2로 전월 63.4과 예상치 63.1을 하회했고 서비스업 PMI도 55.2로 전월 59.9 및 예상치 59.4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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