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코로나19로 연기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이 23일부터 강원도,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고 전국 LPG판매사업자에게 안내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자체와 관련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해체 건설공사장을 비롯 물류창고, 산사태 취약지역 등 최근 사고 발생 및 노후․고위험 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2만3,000여개소를 선정해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실시된다.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물류창고, 공사장 등 최근 사고 발생분야를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해당시설에 가스를 공급하는 LPG판매사업자는 LPG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태풍과 가을장마 집중호우로 연약지반 침하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스시설 안전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하며 LPG시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연료공급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LPG판매업계는 상반기 실시된 ‘여름철 재난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와 관련해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제주협회(회장 전윤남) 수해대비 긴급대응팀 운영, 대구협회(회장 황상문) 가스안전캠페인 홍보활도 등 2020년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21년 전국 최초로 LPG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계약체결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 제주협회 등도 함께 설명했었다.

한편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하여 설립된 유일한 LP가스판매사업자단체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협력단체로 민간전문가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LPG시설 무단철거 등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LPG시설 안전관리대행, 벌크로리 순회점검 추진 등 가스안전 자율관리 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월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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