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전경.
당진발전본부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5일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2021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성적 우수 학생 및 생활 여건이 취약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발대상은 당진시 석문면,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또는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2년 이상 거주 지역주민 또는 그 자녀이며 해당 거주기간 요건은 장학회 정관변경에 따라 다음 연도부터 점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성적, 복지 및 특기분야로 나눠 570여명을 선발하며 1인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타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본인 교육비 부담액 한도 내에서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9월6일부터 24일까지로 19일간이며 등기우편으로 접수된 지원서는 장학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발전본부의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장학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사업”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선발자격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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