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행체계 및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행체계 및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5일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행체계 및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이사회 산하에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ESG경영의 주요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CEO중심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분야별 관련과제를 발굴·시행한다.

또한 사내 및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활용한 집단지성을 통해 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ESG경영 및 실천에 적극 협력하는 선언문을 작성해 대내·외에 공표하며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대내·외적으로 에너지 산업 내 ESG경영의 도입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확보는 과거 화력발전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발전사에게는 커다란 도전으로 이를 위한 내부의 체질개선을 단기간에 이뤄내는 부분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ESG 추진계획 및 혁신 100과제 발표를 통해 2021년을 중부발전의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대외적으로는 중부발전의 향후 대 전환점의 시작으로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에게 혁신마인드를 고취시켜 ESG추진에 있어 관련 업계 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환경과 ESG경영 강화를 요구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ESG 실행체계 구축, 내부혁신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갈 예정이며 가시적인 성과창출로 미래성장기반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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