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전국 지자체 중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한국가스공사 제5기지 건설 등 고용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최근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지표에서 당진시는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

지표에 따르면 당진시의 상반기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6% 상승했다. 전국 평균(59.7%)과 비교했을 때에는 약 9% 높은 수치다.

앞서 당진시는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 253명의 일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253명의 1,030명의 일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당진시는 국내 유수 기업들의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당진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업체가 확정돼 본격 건설될 계획으로 하반기 고용 여건도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향후 변화하는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해 102억원 규모의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래산업을 위한 RE100 산업단지와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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