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좌),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좌),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제19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 본사에서 손소독,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채혈 사전 확인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26일 동서발전 사업소인 호남발전본부에서 시작된 헌혈릴레이는 울산‧일산‧동해‧당진발전본부 순으로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이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헌혈공백 극복을 위해 사랑의 생명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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