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26일 메타버스 KOEN Village  2호점에서 문창섭 영흥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이승 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팀장,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임성철 홈플러스 상생발전차장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생산 선정기관 생산기계(커피트레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0 범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과제의 2년차 사업으로 7개 기관(한국남동발전, 커피큐브, 홈플러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행정안전부)이 협업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단체에 생산기계를 지원하는 자리였다.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생산단체 공모에 선정된 4개 단체는 전달받은 생산기계로 석탄회와 커피찌꺼기를 배합해 상품성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화분, 연필, 인테리어 벽돌 등)을 사회취약계층(중증장애인, 시니어 등)을 통해 직접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대기업, 대형마트(홈플러스),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함으로써 단순히 자원 재활용의 환경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문창섭 경영관리실장은 “지난해 89명의 일자리창출과 83톤의 재활용 실적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 실적만을 집계한 결과 일자리 188명과 재활용 284톤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라며 “친환경 재활용의 사회적 인식변화와 상품의 품질개선으로 대기업 연계 납품 및 계약이 이뤄지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날 전달되는 생산기계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Booster 역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흥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ESG 경영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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