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의약품 냉장고.
캐리어냉장 의약품 냉장고.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백신 및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냉장고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리어냉장의 의약품 냉장고는 국내 최초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보관시 가장 중요한 온도 유지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캐리어의 인버터 기술은 온·오프를 반복하는 정속형대비 일정한 속도로 전력을 움직이고 압축기 회전 속도를 조정해 설정온도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해 보건복지부 백신 보관 기준 온도인 2~8℃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캐리어냉장 의약품 보관 냉장고는 인버터 제어와 이중 냉각팬을 사용해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해 설정 온도로 회복하는 시간이 빠르고 냉장고 내부 온도를 상·중·하단에 고르게 유지할 수 있다.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온도 기록 장치 ‘열전사 프린터(Thermal Printer)도 탑재돼 있어 지속적인 온도 체크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온도 이탈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에게 알람이 갈 수 있도록 해 백신 및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리어의 독자적인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율 절감이 가능하다. 월간 소비량이 71kW로 전기세 부담 없이 의약품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79개 지점 운영, 생산물 배상책임보험(가입, 전문적인 캐리어 직영점 설치시스템 등을 마련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유일 토탈 콜드체인시스템 기업으로 지난 2월부터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해 꾸준히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해온바 있다. 2월에는 영하 90℃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유지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해 일부 백신접종센터 및 해군 예하 전 부대에 독점 판매했다. 3월에는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의약품 냉장고 1도어까지 선보였다. 이후 10월에는 의약품 냉장고 2도어, 혈액 냉동고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해 완벽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캐리어냉장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코로나19에 대비해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사가 더 많은 의약품 및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 운송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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