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CE 포스터.
WSCE 포스터.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Real Your Smart City)’를 주제로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3일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적용 예정인 물 특화 기술과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스마트 빌리지’ 내 도입될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스마트 정수장 및 지능형 도시관리 AR, 로봇 패트롤, 실시간 건강관리 등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빌리지’에는 지난해 9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적용해 이들 기업에 기술의 실·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물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9월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 B에서 ‘스마트 그린시티 국제 표준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과 국제표준 제안 및 인증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수자원공사는 K-water형 물 특화 스마트 그린시티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해 국내·외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연사로는 국제표준화기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분과 (ISO/TC 268) Bernard Gindroz 의장 및 국제수자원협회(IWRA) Callum Clench 전무이사, 을지대학교 정용규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일반 국민들이 눈앞에 다가온 스마트시티의 일상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실현하는 리빙랩인 스마트시티가 더욱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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