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31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한 정제투입량 감소 예상,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71달러 하락한 68.50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42달러 하락한 72.99달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06달러 상승한 71.19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Brent유 10월물은 31일이 만기이며 11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0.60달러 하락한 71.63달러에 마감됐다.

했다.
29일 허리케인 Ida 내습 이후 미국 루이지애나 주 정제시설 가동 차질에 따른 정제투입량 감소가 예상됐다.
 
루이지애나 주 대부분 지역에서 월요일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전력망 복구 때까지 정제시설 가동 차질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hell은 루이지애나 주 Norco 정제시설(23만배럴)의 일부 시설 파손 흔적을 확인했으나 아직 복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정제시설 복귀에 4주 이상 소요된다면 석유제품 재고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CIBC Wealth사의 분석가가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해 전월 50.4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 자료에서 올해 평균 90만배럴의 공급부족이 예상되나 2022년에는 160만배럴의 초과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5월까지 OECD 석유재고가 5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 석유협회(API)는 27일 기준 미국 상업재고가 전주대비 400만배럴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는 2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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