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국내에서 가장 큰 에너지 및 환경 전시회인 ‘제15회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1)’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렸다.

본지와 부산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환경과 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전시회 부대행사는 최소화하고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면적 6m²당 1명, 부스 내 상주 인력은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5년 간 열리고 있는 국제 환경·환경 에너지산업전이 환경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국내·외에 알려진 것은 전시회가 지니고 있는 높은 가치 때문이다.

환경과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및 정보 교류와 국제무역 ‘마케팅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된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캐나다 등 10개 국가에서 200개사가 600부스 규모를 전시해 전 세계 환경과 에너지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한 KORCHAM(베트남한인상공회의소)은 전시홀 내 화상 상담회장에서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진출한 현지 한국법인 15개사를 온라인 초청한 가운데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상담회를 전시기간 내내 개최했다.

이어 중국 및 대만 소재 15개사 바이어와 참가기업간 1:1 비대면 실시간 상담으로 구성된 중국진출 상담회도 마련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발전사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사 통합기술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국내기업들이 현장에서 전력·발전분야 판매 및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부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대국민 관심 유도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 학계, 연구계 등 에너지와 환경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끝으로 환경과 에너지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을 해줘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