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 공모 알림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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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K-water 학술상’을 제정하고 6일부터 10월5일까지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

현재 기후위기 심화로 홍수, 가뭄 등 전 세계적인 물 문제가 대두되고 국내적으로 물기업 육성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물 관련 연구개발분야 지원을 통해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술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K-water 학술상’은 △ 물환경 △ 물이용 △ 물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1명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세부적으로 물환경분야는 수질, 수생태계, 자연성 회복, 하천 공간 등을 세부분야로 포함하고 물이용분야는 수요관리, 수자원, 물배분, 수돗물 공급, 물복지 등을 포함하며 물안전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물안보, 가뭄·홍수, 도시침수, 시설안전 등을 포함한다.

후보자는 대학 학장, 학회장, 출연연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기관장은 각 2명까지 추천 가능하고 물분야 전문가 5인 이상이 공동으로 1명의 연구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후보자 추천,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1·2차 심사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심사 대상은 3년내 학술지 게시 또는 학위 논문으로 성과의 우수성, 국가·사회적 기여,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K-water 학술상은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진 연구자의 발굴을 통해 물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양식과 상세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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