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고 있다. 추석 명절이 지나면 곧 겨울철이 시작되는 만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사전 보일러 점검은 필수적이다.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추석을 앞두고 겨울철대비 보일러 자가 점검 방법을 공개했다. 

■배기통 점검
보일러 내부에서 연소된 폐가스는 배기통을 통해 배출된다. 본격적인 보일러 가동 시기가 다가오기 전에 배기통 연결부가 이탈되지는 않았는지, 배기통 속 이물질, 배기통 찌그러짐 등으로 인한 배기통 막힘은 없는지, 폐가스의 역류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할 때 의무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함께 설치하도록 해 이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나 이미 보일러를 설치한지 오래돼 경보기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경보기를 구입해 미리 설치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가적으로 보일러실 내부에 가연성,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유의하고 환기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이 좋다.

■상시 플러그 연결과 시험 가동
보일러는 가동이 정지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났을 때 1분 동안 작동을 하게 하는 ‘고착 방지 기능’을 통해 순환펌프, 송풍기 등 내부 회전 부품이 굳어 수명이 줄어드는 현상을 방지해 준다. 이 기능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플러그를 콘센트에 연결해둬야 한다. 

방바닥 아래에 흐르는 난방수는 일 년 내내 흐르는 온수와는 별개로 보일러 미가동 시 그대로 정체돼 있으며 이 경우 난방 운전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기 전 점검을 겸해 시험가동을 해보면 도움이 된다. 

■폭우 등 침수여부 확인
폭우 등으로 보일러나 보일러실이 침수되지는 않았는지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전원 연결 접합부에서 빗물이 새는 경우 등 보일러 내부의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보일러 플러그를 즉시 뽑고 제조사의 고객서비스 센터로 문의해 즉시 AS를 받아야 한다. 

■서비스센터 알아두기
보일러 사용 중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조치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제조사의 서비스센터 정보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성쎌틱의 경우 대표전화 1588-8577을 통해 서비스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고객 문의가 급증하는 겨울철, 더 원활한 서비스 문의 및 접수를 위해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기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는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A/S 접수 및 취소, 방문 일정, 응급 자가 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로 정확한 증상 확인을 위해 온도조절기 액정창에 나타난 에러코드 화면을 분석해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곧바로 A/S 접수를 가능하게 한 인공지능(AI) 기능도 내재돼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카카오톡 ‘대성쎌틱’ 채널을 추가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만큼 추석 명절 전후 보일러 자가 점검을 통해 겨울을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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