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을 포함한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내년 예산으로 91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지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을 포함한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내년 예산으로 91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내년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이 지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 9개지역을 포함해 전국 27개지역 등 총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한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소형LPG저장탱크 사업은 올해와 같은 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인 포항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은 올해와 같은 37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설치사업은 올해 35개마을 52억5,000만원 편성됐던 것이 내년에는 8개 마을이 줄어든 27개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년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올해와 다른 점은 마을 당 1억5,000만원 지원됐던 예산이 3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올해 52억5,000만원이었던 예산이  1억5,000만원 늘어난 총 54억원으로 편성됐다.

LPG산업협회와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진행해 왔던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올해와 같은 200개소로 26억7,000만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 가운데 2억6,000만원은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에 설치될 원격검침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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