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명성호) 차세대전지연구센터의 김병곤 박사(선임연구원)가 리튬금속전지용 고효율 리튬 저장 기술을 개발, 관련 논문이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받아 저널인용지표(JCR) 상위 2.8% 국제학술지인 ‘케미컬엔지니어링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논문이 게재됐다. 

해당 기술은 향후 고용량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차나 드론, 전력저장장치(ESS) 등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전자기기들도 현재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에너지(전력)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기들의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고 무게도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박사는 “차세대 이차전지로 손꼽히는 리튬금속전지 상용화의 관건인 ‘고효율 리튬 저장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대단히 크다”라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현재의 개발품보다 더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리튬 저장체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과제책임자: 이상민) 및 KERI 기본사업(과제책임자 김병곤)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